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를 칭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24 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 백로가 지나면
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야 하는데요.
올해는 '가을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더워서 수영하기 좋은 호텔을 찾아
기웃거린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김포에 위치한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입니다.
이 주소의 호텔 건물에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과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4급,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는 3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대시설을 같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객실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정 날짜로 검색하여 둘 중에 더 저렴한 쪽인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체크인은 PM 3:00 체크아웃은 AM 11:00입니다.
일요일에 방문을 하였는데요.
체크인은 붐비지 않았고 널널하였습니다.
이용 안내문입니다.
주차는 객실 당 1대의 차량이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생수, 타월, 가운 추가 요청 시 별도의 요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프런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수영장은 실외, 실내 중 1, 2부를 선택하여
1인 1회 입장 가능하며 퇴장 후 재입장 불가하다고 합니다.
프리미어 객실 이상이면 수영장 이용 포함이며,
조식은 QR코드로 별도로 신청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어때로 128,700원에 예약한
프리미어 더블 룸 내부입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12만 원의 컨디션 같았습니다.
뷰가 좋다고 들었는데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이 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 아라의 뷰는 보트 주차장이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이 상태는
깨끗하지도 그렇다고 더럽지도 않았습니다.
드라이기랑 바디 워시, 헤어 팩, 샴푸가 있었습니다.
드라이기는 생각보다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컵 2개와 커피포트가 있었는데요.
커피 포트는 열어보지 않으심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있어서 눈 버렸습니다.
수영을 하러 온 것이어서 곧장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3층에 있고,
실외 수영장을 16층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 시
수영복 위에 가운을 착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비상구 계단을 올라
스카이풀 실외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스카이풀이라기보다는
그냥 건물 옥상에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영장 이용안내입니다.
실외 수영장은
1부 13:00 - 18:00
2부 19:00 - 22:00
이고 최대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수건은 1인당 1장씩 이용 가능합니다.
수영장 티켓을 내면
손목에 띠를 둘러 주십니다.
띠를 두르고 실외 신발과 객실 슬리퍼는
노란 락커에 보관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락커는 무료입니다.
실외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노란 좌석 외 좌석은 모두 유료입니다.
기대했던 실외 수영장입니다.
물은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고
시원해서 좋았고 생각보다는 더럽지 않았습니다.
뷰 좋은 실외 수영장이라 들어서 살짝 기대를 하였는데요.
그냥 사람에 치이더라도 씨메르를 가거나
그냥 돈을 더 써서 넥스트나
다른 호텔을 가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성인이 수영하기에는 너무 작고
눈이 너무 부셔서 뷰를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수영하기에는 아주 좋았고,
해가 진 저녁 시간대라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실외 샤워실과 화장실입니다.
잘 갖추어져 있고 더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우나인데요.
실외 사우나는 이렇게 설치되어 있었고
여름이라 그런지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우나는 3층 탈의실에도 하나 더 있는데요.
역시 운영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부대시설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실내 수영장 역시 성인이 수영하는 것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이하 나이의
아이들이 놀기에 뷰도 좋고 딱인 것 같습니다.
실외, 실내 모두 수영모 혹은 캡모자를
착용하여야 하는데요.
1층 로비의 편의점에서 수영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부대시설인 피트니스와 당구장입니다.
숙박이용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당구장은 오후 10시까지입니다.
4컷 사진기와 오락실입니다.
VR체험관도 있었습니다.(유료)
주차는 체크인 시 프런트에 번호를 말씀하시고,
따로 태블릿에 주차 인증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다고 들었는데,
숙박시설로 저렴하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수영이나 호캉스를 하기에는
성인은 적합하지 않은 곳 같다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청결도로는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함.
2. 호캉스로는 별로이고 하루 묵기에 좋음.
3. 전기포트는 열지 마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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