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명절이 오면 서울에 평소보다는
차량수가 적어지는데요.
긴 추석연휴의 첫날,
널널한 도로를 틈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기웃거린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02-3701-9500
월, 화, 목, 금, 일 10:00 - 18:00
수, 토 10:00 - 21:00
(야간개장 18:00 - 21:00)
※ 휴관일 : 1월1일, 설날, 추석
'국립현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보존·전시와
이와 연관된 조사·연구를 하며,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을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이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936m이라고 하며
지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잘 틈타야 가능합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자세히 알아 보러가기 ↓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로 1층 로비로 갑니다.
1층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할인대상 | 관람료 책정 기준 | |
관람권(기획전) | - 개별관람권 : 2,000원 - 통합관람권 : 5,000원 ※ 기획전시 3개 이상 운영시 - 수, 토 야간개장 시 무료관람입니다. (오후 6시~9시) - 무료관람일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
|
할인대상 | 제휴사 | - 아시아나클럽 일반회원 20% (카드 제시 회원) - LG유플러스 멤버스앱 회원 50% (쿠폰 제시 회원, 월1회) - 다둥이카드 소지자 20% |
무료대상 | 일반 |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 대학생(학부생) -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유공자증 소지시 본인 및 가족) -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수행자, 국가보훈보상대상자(증빙 소지시 본인 및 배우자, 선순위자) - 고엽제후유증환자, 참전유공자(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 - 의상자증 소지자 및 동행 활동보조자 - 의사자 유족증 소지자 - 장애인 및 동행보호자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 미술관에 미술작품 등의 자료 기증자(기증자 카드 소지시 본인 및 동반가족) -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 취득자(자격증 소지) - 예술인패스 소지자 - ICOM(국제박물관협의회)카드 소지자 - CIMAM(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카드 소지자 - 패트론/파트너 카드 소지자 - 학부모 On누리 사이트 내 학교폭력 대응 관련 과정 이수증 소지자 ※ 문 의: 02-3701-9500 |
제휴사 | -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카드 (카드 제시 회원) |
하지만 추석 연휴에는
입장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2023년 9월 28일,30일 ~ 10월 3일
※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추석당일은 휴관입니다.
매표소로 가서 인원을 말하면
티켓을 주십니다.
그 다음부터는 티켓의 QR코드로
전시관 앞의 QR검표기에 삐삣- 하며 입장하시면
모든 전시관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1층, 1전시실 및 열린공간에서는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5전시실, 서울박스에서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6, 7전시실에서는
《김구림 개인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MMCA 소장품 특별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 동안 미술관이 수집한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주목할 만한 특징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았다고 합니다.
크게
'미래 간섭 혹은 미래 개입',
'시대 변환과 미술 지형 변동',
'불일치의 활성화',
'이질성과 그 비평적 시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주요 작가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4년부터 마련된 연례 프로그램으로,
10회째를 맞이한 2023년에는
작가 정연두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 작가 '정연두'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 보러가기 ↓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97%B0%EB%91%90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주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백년 여행기-프롤로그> 입니다.
인형극 무대와 인형극의 영상처럼 보입니다.
작가 '정연두'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 기억와 재현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대 초상> 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사가 주목한 서사는
20세기 초 멕시코로 건너간 한인 디아스포라입니다.
전시명인 '백년 여행기'는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20여 일의 항해 끝에 멕시코 유카탄 주의 수도 메리다에 도착했던
백여 년전의 한인 이주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백년 여행기> 입니다.
아래에는 한국의 '판소리'와 멕시코의 '마리아치',
그리고 일본의 '기다유' 공연영상과 소리가 흐르고 있고
가운데 영상에는 한국을 떠나 멕시코에 다다른
한인 이민자들의 여정의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작품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고 압도당했던 작품입니다.
전시장의 마지막 공간을 구성하는
14미터 높이의 <날의 벽>입니다.
거대한 벽 설치와 '설탕'으로 만들어진 '마체테(농기구)' 오브제
이 두 요소는 모두 디아스포라의
사회·문화·역사적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상상곡>과 작가자료입니다.
무언가 소리가 납니다.
작가자료 앞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실험미술'의 선구자인
작가'김구림'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입니다.
↓ 작가 '김구림'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 보러가기 ↓
https://kapatv.net/%EC%9A%B0%EB%A6%AC%EC%8B%9C%EB%8C%80%EC%9D%98-%EC%9E%91%EA%B0%80/view/192472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매체, 장르, 주제를 넘나들며
예술의 최전선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작가의 전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실험미술'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 보러가기 ↓
https://monthlyart.com/encyclopedia/%EC%8B%A4%ED%97%98%EB%AF%B8%EC%88%A0/
↓ '실험영화'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 보러가기 ↓
https://ko.wikipedia.org/wiki/%EC%8B%A4%ED%97%98_%EC%98%81%ED%99%94
저는 개인적으로 멕시코 이민 서사를 표현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전시가
매우매우 좋았으며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혹시 긴 추석연휴동안
무료전시를 찾으신다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방문을
추천드리면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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