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온천!!! 사우나와 한증막!!! 그리고 숯가마!!!' 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이나 캠핑을 가셨다가 그 지역을 떠나기전
시간이 되시면 들려보시면서 여독(旅毒)을 푸시기도 하시는데요.
덕산에 숯가마가 있다고 하여
기웃거려 본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덕산참숯랜드
충남 예산군 덕산면 노곡길 55
041-337-6392
매일 08:30 - 21:00
매월 둘째 주 월요일 휴무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매표소 관리실'의 라는 빨강 간판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펜션(?)같은 숙소가 보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곳은
숯가마 찜질방, 편백하우스,덕산참숯랜드,정육식당
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 덕산참숯랜드 더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http://www.xn--bn1b02al4du5nzzbny0a.kr/shop/
여러채의 건물이 함께 있었습니다.
멋진 이름의 카페 '담소'도 운영중이였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숯가마보다는 조금 일찍 닫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 마사지에 식당에 왜 상호명을
'덕산참숯가마랜드'라고 하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매표소, 관리실이자 입구입니다.
매월 2째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요금은 13,000원입니다.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2,000원이 올라간 듯 싶습니다.
회원권은 10매씩 판매합니다.
회원권의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수 | 요금 |
10매 | 120,000원 |
20매 | 228,000원 |
30매 | 335,000원 |
※ 사용기간 : 구입 월부터 5개월 |
숯값도 올라간 듯 싶습니다.
일회용 샴푸와 린스, 칫솔, 면도기를 판매하십니다.
숙박요금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 평 일 | 주 말 |
4인 편백하우스 | 12만 | 14만 |
5인 편백하우스 | 13만 | 16만 |
6인 편백하우스 | 14만 | 17만 |
단 체 방(20인) | 30만 | 40만 |
카라반은 이제 운영을 안하신다고 합니다.
다양한 물품들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나무 개인신발은 사올 껄 그랬습니다.
찜질복의 상태는 매우 좋지만
수건은 냄새가 났습니다.
매표소를 기점으로
여자탈의실, 남자탈의실, 참숯가마 입구가 있습니다.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오신 후
참숯가마 입구로 가시면 됩니다.
숯가마 입구로 나오면
고무슬리퍼와 나무슬리퍼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나무슬리퍼를 챙기고 고무슬리퍼를 신고 슬슬 걸어갑니다.
축사냄새도 안나고 사람도 많지 않고
크게 떠드시는 분도 안계시고 적당한 인원에
조용한 분위기 였습니다.
오른편으로는 황토가마가 깔끔하게 되어있고
왼편으로는 창문이 큰 시원한 평상이 있었습니다.
과일이나 음료는 허용하나
음식물은 평상에서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숯불 이용시 30분마다 교대 원칙입니다.
이곳은 불나오는 날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매일 숯이 계속 해서 리어카(?)에 담겨있고
단골인듯한 분이 셀프로 숯을 옮기시면
식었던 숯이 다시 타오릅니다.
숯불은 보기와 다르게 정말 좋았습니다.
앉아있으면 땀이 솔솔 잘 나는 것이,
모두들 조용조용히 즐기시는 분위기 였습니다.
숯을 매일 꺼내는 숯가마 내부라고 하기에는
바닥도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는 듯 하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다들 자유롭게 즐기고 계셨습니다.
카페와 마사지 식당이 있고,,
마사지는 전화를 드리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휴게소에서 보던 큰 정수기가 있어서
차가운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카페'담소'에 커피와 함께 다양한 음료 그리고,
팥빙수에 매실과 오미자를 판매하고 있어서
먹고 싶었지만 오후5시가 넘은 평일시간이라
먹지 못하고 식당에서 식혜를 판다길래 들려 보았습니다.
3초 삼겹살로 유명한 '더좋은참숯불갈비'는
식사만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동네에서 인기있는 식당인 듯 하였습니다.
잠깐 화로방의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이곳에 숯불이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 숯만 새로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몽골의 '게르'같이
생긴 쉼터가 있었습니다.
요즘 예능<택배는 몽골몽골>을 재미지게 보고 있는데
실제로 보고 들어와보니 신기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시원해서 아이스방이 필요없이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기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이신듯한 관리자분이
숯가마와 가까운 벤치에서 앉아 계셨습니다.
숯가마를 정말 잘 즐기고 씻으러 갔습니다.
씻는 곳은 역시 탕은 없고 샤워실이 깔끔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탕의 드라이기는 200원이였습니다.
예전에 당진에서 실망을 한터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이곳은 또 올 것 같다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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