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제주는 이곳저곳 즐길 곳이 많지만
돈만 많다면 어디든
저녁 8시가 넘으면 술먹는 것 외에는
밖에서 심장뛰게 할일이 별로 없는데요.
물론 운동이 있습니다만...
밤 8시가 넘어도 심장을 뛰게 할
콩닥콩닥 장소 '제주참숯가마찜질방'에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제주참숯가마찜질방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47 제주참숯가마찜질방
1522-0717
찜질방 매일 00:00 - 24:00
가메오름식당 매일 11:00 - 22:00
놀이방 매일 09:00 - 23:00
주차/ 무선인터넷/ 유아시설/ 남녀화장실구분/ 장애인편의시설/
서귀포시 성산에 위치한 '제주참숯가마찜질방'은
제주올레길3코스와 해안도로와 멀지 않기때문에
제주시에서는 차로도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현지인분들도 쿠폰을 구입하여 자주 오시고,
숯가마안에서의 수다타임 때 들은 말
관광객들을 위한 잠을 잘 수 있는 장소나
캐리어보관 서비스도 잘 되어 있어 보였습니다.
건물이 깨끗하고 크고 멋집니다.
주차장도 넓고 깨끗하여 좋았습니다.
100% 국내산참나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불빼는 날은
화요일/목요일은 13:00 ~ 16:00
토요일은 13:00 ~ 17:00
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신발벗는 곳과 신발장이 있습니다.
| 제주참숯가마 이용요금 안내 (24시간 기준) | |
| 성인/ 청소년 | 15,000원 |
| 아동(초등학생) | 11,000원 |
| 유아(18개월~7세) | 8,000원 |
| 24시간 기분 1시간 초과당 1,000원 추가 찜질복요금 포함 |
|
이곳은 참숯가마+찜질방+쉴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함께
프라이빗한 가족실도 운영 중인데요.
가족실 요금은
기본요금(5시간) 이 20,000원/ 24시간 40,000원
시간이 초과되면 2,000원입니다.
네이버에서 2023.10.31까지 사용가능한
14,000원(6%할인가) 쿠폰이 있어서 예매하시면 좋습니다.
운영시간과 키분실료 안내입니다.
찜질방/매점은 24시간 운영이고
가마오름카페는 평인 23시까지, 주말 24시까지 입니다.
가마오름식당은 11시 ~ 21시 주문마감입니다.
놀이방은 9시 ~ 23시까지입니다.
키분실시 분실료가 발생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입구에는 참숯가마를 즐기기위한 용품과
매점의 판매상품이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큰타월(대여) 2,000원
이불(대여) 2,000원
컵라면과 일반라면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에 위치한
매점과 카마오름카페의 모습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앞에는 매점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넓은 휴게존과
황옥방/ 황토방이 펼쳐져 있습니다.
안마의자도 있고, 넓고 쾌적하며
바깥의 뷰가 탁트여 있고 초록초록해서 좋았습니다.
온도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도로
모두들 편하게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가운데에는 투명유리창의 엘레베이터가
빨강빨강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1층은 캐리어 보관함
1층은 전통참숯가마/ 휴게실/ 찜질방
2층은 식당/수면실/ 가족실/ 갸워실/ 탈의실/ 놀리방
3층은 야외테라스가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밤에는 별이 너무 잘보여서 좋습니다.
2층의 가메오름식당과 놀이방입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뷰도 좋고
놀이방의 청결도도 좋았습니다.
가메오름식당의 영업시간은
오픈은 11:00이며 22:00에 닫습니다.
주문마감은 21:00 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6:00 입니다.
놀이방이 다른 찜질방과 달리
키즈카페 부럽지 않습니다.
2층에는 여자샤워실/탈의실, 남자샤워실, 탈의실
패밀리룸이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참숯불가마이기때문에 샤워실에는 탕은 없고
샤워실이 넓고 깨끗하게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무료이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전통참숯가마와 귀중품보관함 입니다.
저끝에는 흡연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불가마에는 휴게실에 있는
실내용 매트와 베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내부에는 숯마가와 찜질방, TV, 정수기 세면대
넓직 넓직한 평상이 있었습니다.
CCTV도 설치되어 있어서
분실물에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았습니다.
참숯가마방은
초고온/ 고온/ 중온/ 저온/ 미온/ 이벤트방/
이 있습니다.
초고온과 고온, 중온방은 나막신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초고온방은 양말과 나막신, 덮개, 장갑도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온과 미온은 나막신이 착용불가하며
초등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낮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고온이 95-108정도면 좋았을텐데
118도라서 주로 중온을 이용하고
이벤트방에 있는 것이 땀이 잘 나왔습니다.
숯가마의 꽃 메인 이벤트방입니다.
참숯을 직접 쬘 수 있으며
숯을 넣어서 엉덩이가 뜨끈해지는 의자도 있습니다.
내부가 깨끗하고 꽤 넓어서
답답한 공기가 아닌 시원한 공기라 너무 좋았습니다.
숯은 식으면 관리자분이
계속해서 관리를 해주셨습니다.
지인분이 보내주신
제주 참숯가마의 불나오는 날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예쁘고 빨간 숯이 깔끔하게 나와있어서
모두 편하게 자리를 잡고 즐기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통숯가마 방에 위치한 허브방입니다.
내부 또한 깔끔한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주로 이용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편백방입니다.
편백나무향이 진하게 났습니다.
아이스방입니다.
진짜 냉동창고같은 문으로 되어 있었으며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듯 하였습니다.
아이스방은 종종 이용하시는 듯 하였습니다.
카페에는 직접하신듯한 파인애플식초원액과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삼주(?)같은 것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파일애플식초에이드'를 주문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처음 맛보는 음료라 신기하였는데
파인애플과 식초가 따로노는 맛이였습니다.
살짝만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숯가마가 너무 불이 좋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
가본 참숯가마 중에 제일 좋아서 오래 있다보니,
허기가 져서 수많은 라면 중에 짜빠게티를 먹었습니다.
한강에 있는 라면기계로 짜빠게티는 처음이였는데
물이 나온 후, 뒤적거리며 익혀주니
알맞게 조리가 되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 쾌적한 참숯가마는
처음이였기 때문에 신선한 충격이였으며,
제주에 오래 머물게 된다면
또 오겠다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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