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조개구이를 먹고 온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분위기 좋은 '너울횟집'이 유명한데요.
지난번에 가보니 뷰를 제외하고는 맛은 평범했던 것 같아서
또 다른 만리포 횟집을 찾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진짜전라도횟집
충남 태안군 소원면 서해로 48-4
041-673-7655
휴무일, 영업시간 정해져 있지 않음
반려견동반가능
외관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으로
여러 횟집이 있었는데요.
판매하는 메뉴나 구성은 다들 비슷하고
비슷한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수족관이 제일 깨끗해 보여서 들어왔습니다.
상호명이 '원조진짜전라도횟집'인지
'진짜전라도횟집'인지 '전라도횟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태안사랑횟집' 오른쪽에 있습니다.
내부입니다.
꽤 넓고 큰 꽃나무가 있습니다.
양쪽으로 크게 홀이 있고
안쪽에도 자리가 많았습니다.
창가 쪽에 앉았습니다.
바람이 안부는 날이라
바깥 테라스에도 많은 분들이 앉아계셨습니다.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메뉴입니다.
활어회/ 식사류/ 구이류/ 해산물/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이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 이 류 | |
모듬조개구이(찜) | (소) 60,000원 (중) 70,000원 (대) 80,000원 |
대 하 구 이 | 싯가 |
아나고 구이 | (소) 60,000원 (중) 70,000원 (대) 80,000원 |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주로 먹는 메뉴는 활어회 세트 같습니다.
활어회를 먹으면
산낙지, 해삼, 멍게, 전복, 개불, 소라... 등이 서비스라고 합니다.
각상차림비용은 테이블(1kg) 당 1만 원이
추가 결제 된다고 합니다.
조개구이(소)를 주문하였습니다.
찐 새우, 번데기, 삶은 메추리알,
콘샐러드, 해초무침, 도토리묵이 나왔습니다.
불이 잘 붙은 번개탄불이 들어오고
조개를 1차로 올려주십니다.
1차로 올린 후 조개입니다.
가리비와 키조개 빼고는
조개는 크고 싱싱합니다.
구워 보았는데 다 싱싱하고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좀 적어 보였는데요.
2인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 같습니다.
모듬조개구이의 구성은
키조개, 일본산 가리비, 피조개, 소라...
그리고 하나가 코끼리조개의 한 종류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납니다.
아, 사장님과 점원 분들이 친절하십니다.
조개구이가 충분하다고 느꼈던 이유입니다.
서비스라고
중간에 모든 테이블에 주셨습니다.
생선구이가 조개구이보다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바지락칼국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면은 그냥 그저 그랬지만
바지락이 충분히 들어있고
국물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보이는
바로 앞바다 뷰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뉴스도 많고 이런 곳에 오면
쫄보라
덤터기 쓸까 봐 조마조마하는데요.
조개구이를 실내에서 먹어도
층고가 높아서 쾌쾌 + 답답하거나
횟집의 비린 냄새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만리포에서 식당 찾으시는 분들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줄 요약
1. 만리포는 아름답다.
2. 만리포는 어디든 뷰가 좋다.
3. 만리포 횟집은 어디든 맛이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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