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얼마 전에 국밥이 참 맛있었던
고깃집을 기웃거리게 되었는데요.
사이드메뉴가 맛있으면
메인인 고기는 얼마나 맛있으려나 해서
궁금해서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경주한짝 광명일직점
경기 광명시 신기로17번길 11 103호
02-898-1005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단체이용가능/ 포장/ 예약. 남녀화장실구분/
유아의자/ 무선인터넷/ 장애인휠체어가능/ 주차/
KTX 광명역이 있는 일직동에
위치한 '경주한짝 광명일직점'입니다.
경주한짝은 현재는 광명 철산동과 광명 일직동
두 곳에 있는데요.
광명일직점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내부는 깨끗하였는데요.
주차는 상가건물 지하에 가능하며
계산 시에 말씀드리면 2시간 넣어주십니다.
경주한짝은 고기를 직접 정육, 발골,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큰 고기가 있고
두 분이 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이날은 뭔가... 바쁘셨던 것 같습니다.
메뉴입니다.
육회 15,000원(120g)
안창살 35,000원(150g)
고기류는 간단합니다.
경주갈비살[양념] 25,000원(150g)
경주갈비살[소금] 25,000원(150g)
양지수육 20,000원/한접시
식사 메뉴가 많습니다.
육회비빔밥 12,000원
한 짝국발 10,000원
불고기특선 15,000원
한짝 된장찌개 10,000원
소고기무국 or 미역국 8,000원
함흥냉면 10,000원
후식류로도 함흥냉면, 된장술밥, 된장찌개,
누룽지, 잔치국수, 계란찜, 공깃밥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자 밑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일단 소고기무국(★ ★ ★ ★ ★)이 나오고,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상추파절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늘과 쌈장도 듬뿍 나왔습니다.
소고기무국이 진짜 맛있어서
메인메뉴가 기대가 되었는데요.
다른 곁들임 찬으로는
콩나물 무침, 오이무침, 무절임이 나왔습니다.
위의 세 곁들임 찬 전부 맛났습니다.
기다리던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육회와 경주갈빗살 2인분입니다.
비주얼이 좋아서 두근거렸는데요.
양은 1인분이 150g으로 적어서 보기에는 적어 보였지만,
고기가 도톰해서 여자 2인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육회가 최악이었는데요.
고기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고,
양념은 너무 달고,
육회의 찰진 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육회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이 나왔습니다.
숯불에 튼튼한 석쇠에 굽는데요.
불이 진짜 좋았습니다.
완벽하게 소고기 굽는 불 세기로 살살 익으면서
숯향이 은은하게 베어서 좋았습니다.
갈비살[소금]은 나쁘지 않게 soso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섭섭해서 후식냉면을 먹었습니다.
후식냉면은 맹숭맹숭해서 맛없었습니다.
식초겨자 팍팍
경주한짝은 국밥전문점인 것 같다는
주관적인 견해로
다음에는 소고기무국을 먹으러 오겠다는
마무리로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육회가 맛없다.
2. 소고기무국이 맛있다.
3. 국밥 맛집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먹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서 방화동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예산시장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 [사과당 팝업스토어] 기웃거린 이야기 (141) | 2024.08.02 |
---|---|
강서 방화동 [익선동창화당 롯데백화점김포공항점] 에서 떡볶이랑 고기지짐만두 먹고 온 이야기 (115) | 2024.08.01 |
동작 신대방동 보라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에서 런치 오마카세 먹고 온 이야기 (144) | 2024.07.29 |
광명 일직동 태국음식점 [드렁킨타이 광명점] 에서 팟타이, 쏨땀, 똠양꿍 먹고 온 이야기 (162) | 2024.07.27 |
김포 장기동 김포5대 빵집 [블랑제리115 장기점] 기웃거려 본 이야기 (129) |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