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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이야기

동작 신대방동 보라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에서 런치 오마카세 먹고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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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요즘 이모카세, 우마카세, 커마카세 등등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한국어와 결합되어 쓰이고 있는데요.

오마카세(お任せ, おまかせ)

'맡긴다'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온 외래어 라고 합니다.

흔히 일식에서 '오마카세'라고만 쓰면

주로 대접받을 메뉴의 종류 및 그 요리 방식을

셰프에게 모두 맡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일본여행 관광정보사이트인 라이브재팬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1990년 이후에 전통적인 초밥 가게가 줄어들면서

'오마카세' 술안주를 제공하는 가게들이 늘며 생겨났다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맛도 가격도 좋은 스시 오마카세집을

기웃거리게 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가네끼스시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가길 16 보라매아카데미타워 2층

02-831-3472

화~금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일월 매주 정기휴무

예약/ 무선인터넷/ 주차/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보라매병원 근처에 위치한 '가네끼스시(KANEKI SUSHI)'입니다.

보라매아카데미타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지하나 공영주차장에 가능합니다.

가네끼스시는8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를 받은 집으로

가성비와 맛, 서비스 모두가 만족스럽다고 들었는데요.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런치 1부 오전 11시 50분(60,000원)

런치 2부 오후 1시 30분 (60,000원)

디너 오후 6시 30분 (130,000원)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카운터석도 있고 룸도 있는데요.

룸은 한 타임씩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런치에 시간을 맞춰 들어갔습니다.

시원한 녹차초생강, 간고추냉이가 놓여있고

예쁜 그릇과 물수건, 간장, 소금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는 2분이 계셨고 다른 직원 분들도 바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홀에는 피부과에서 나오는 조용한 노래가 나와서

마음이 놓이는 분위기이어서 좋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홀에는 9석 정도 자리가 있었는데요.

모두 모이자 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찐 전복과 전복장이 나왔습니다.

같이 준 밥과 함께 비벼먹으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복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복어튀김과 초당 옥수수튀김이 나왔습니다.

따끈따끈 튀김을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으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여 좋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자연산 광어 사시미로 스시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광어가 자연산이어서 그런지 입에서

녹아 내려서 좋았습니다.

참돔스시에는 고추냉이도 들어있고 간장도 발라져 있어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셰프님께서 밥양이 괜찮냐고 여쭈어 봐 주셨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이어서 줄전갱이(시마아지) 스시와

다시마로 숙성한 광어스시가 나왔습니다.

시마아지는 좋아하는 맛이라

입에서 삼키키가 아까울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시마 숙성 광어스시는 취향에는 안 맞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쉬어가는 타임으로

미소시루우엉조림이 나왔습니다.

미소시루가 양도 적당 간도 적당하여 좋았습니다.

우엉조림도 깨가 묻어 있어서 고소하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참치중뱃살(츄토로) 스시

가리비 관자구이 스시유자를 갈아서 살짝 올려주셨습니다.

둘 다 선호하지 않는 회였는데요.

따끈하고 촉촉한 밥 위에 츄토로가 올라가니 맛있고

관자는 원래 손도 안되는데 유자 덕에

상큼하고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단새우(아마에비) 스시참치속살(아카미) 스시가 나왔습니다.

슬슬 배가 부르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었습니다.

아카미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 너무 부드럽고

쌀알과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맛의 행복감에 취해 어질어질할 때쯤,

펀치라인으로 대뱃살(오오토로) 스시를 한방 날리시고

해수 우니(성게알) 스시를 건네주셨습니다.

오오토로를 입에 머금고 오래오래 씹고 싶었는데,

입에서 녹아서 없어졌습니다.

해수 우니는 그저 그랬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이제 끝인가 보다 할 때쯤에

가장 좋아하는 스시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큰 등 푸른 칼집을 내고 시소와 파가 올라간

청. 어. 스. 시.

최애 스시에 만족스러워할 때

벤자리돔 스시를 내어 주셨습니다.

껍질만 토치로 굽고 칼집을 내서 나왔습니다.

간생강이 올라가 더더욱 좋았습니다.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청어와 벤자리돔... 맛있었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배가 너무 부른데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아나고구이 스시와 따끈한 국수가 나왔습니다.

아나고구이는 부드러웠지만 그냥 그랬습니다.

국수는 우동국물 맛에 면이 탱글 해서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가네끼스시(KANEKI SUSHI)

마무미로 푹신한 계란구이

달달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디저트는 바닐라아이스크림에

꿀과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고

팥앙금이 올라가 있었는데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맛도 가성비도 좋은 가네끼스시 런치,

재방문의사 1000000000%이며

지인들께 추천해야겠다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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