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뭐먹이야기

홍콩 코즈웨이베이 서비스도 가격도 좋은 딤섬전문점 [킹스딤섬(優點, King's DimSum)] 에서 만족했던 이야기

30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홍콩 하면 완탕면, 콘지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역시 '딤섬'을 빼놓으면 섭섭한데요.

'딤섬'의 어원은 點心(점심)을 광둥어로 읽은

딤쌈(Dim Saam)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딤섬(點心)이란 이름처럼 마음에 점을 찍듯 가볍게 허기를 달래는 

간식 개념으로 출발했으나 차츰 한 끼 식사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배틀트립2 킹스딤섬

홍콩에는  탁힝딤섬, 팀호완, 딤딤섬 등

유명한 딤섬 식당들이 관광필수 코스라고 하는데요.

KBS2 <배틀트립2>에서 정준하님과 히밥님이

들렸던 딤섬집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킹스딤섬(King's DimSum)

優點

35 Jardine's Bazaar, Causeway Bay, 홍콩

+852 - 2325 - 5010

매일 07:00 - 새벽 03:00

MTR 코즈웨이베이역 F1출구에서 도보 2분

 

킹스딤섬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킹스딤섬(優點, King's DimSum)입니다.

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편했습니다.

미니버스 차고지에 자리를 잡아 시작한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화려한 코즈웨이베이 번화가와 대비되는

로컬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노상 자리도 있고 실내 자리도 있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녹욕탕과 같은 귀한 보양식도 취급한다고 합니다.

(출처: 리얼 홍콩, 한빛라이프)

 

킹스딤섬 메뉴

자리에 앉으면 접시와 물컵을 가져다주십니다.

드리고 뜨거운 물과 대야를 주시는데요.

뜨거운 물을 대야에 담아 그릇을 씻는다고 합니다.

어디서 본 것 있어가지고

우측은 메뉴와 주문서입니다.

체크를 하여 주문을 합니다.

음료도 있어서 똥랭차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구글번역으로 시도를 해보았으나

글씨가 너무 많아서 끙끙거리고 있자,

사장님이 다가오셔서 어떤 걸 원하는지 말하자

번호를 가르쳐 주셔서 쉽게 체크를 했습니다.

 

킹스딤섬 똥랭차

레몬이 가득들은 똥랭차와

딤섬을 찍어먹는 소스를 주셨습니다.

똥랭차(凍檸茶)는 차에 얼음과 레몬을 넣은 시원한 음료로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달짝지근하게 마신다고 하는데요.

홍콩 사람들이 물보다 많이 마시는 음료라 할 정도로

계절과 관계없이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밀크티아 아이스커피보다는 가장 취향에 맞아서

여행 내내 마셨습니다.

 

킹스딤섬

뭔 딤섬만두인지 잊어버렸지만,

흔히 '슈마이'라고 부르는 만두입니다.

시샤모알이 올라가 있고

안에는 큼지막한 새우살이 들어있었는데요.

통통한 새우살이 탱글 하게 씹히면서

촉촉하게 생선살이 익혀있어서 좋았습니다.

 

킹스딤섬

주문서에 '좋아요' 표시가 붙어있어서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투명한 피에 돼지고기와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옆테이블에서도 드시는 것을 보아

가게 인기메뉴 같았습니다.

이것 또한 식감도 재밌고 안에 있는 속도

전혀 짜지도 냄새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킹스딤섬 샤오롱바오

마지막으로 '샤오롱바오'가 나왔습니다.

찍어먹을 소스를 따로 주십니다.

샤오롱바오는 생각보다는 평범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중국 관광객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고

붐비지 않은 시간 때에 가니 구석에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딤섬만두는 종류는 크게

빠오(바우)(包), 자오(가우)(餃), 마이(賣)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리버리하면서 주문하였지만

사장님이 도와주셔서 잘 먹고 온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 가격, 맛이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으며

코즈웨이베이에서 딤섬을 먹고 싶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