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제주에서 오래 여행을 하다 보면
흑돼지고기에 해산물에 질려서
사실 질린 것은 아니고 사먹으러 가기도 밥하기 귀찮아서
어느날은 색다른 메뉴를 찾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육지에도 널리고 널리
프랜차이즈 음식은 땡기지 않을 때,
색다르면서도 건강하고 깔끔한 피자 메뉴를
멋진 레스토랑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고,
포장 또한 가능한 곳이 있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작은언덕의선물
제주 제주시 중산간동로 188-8 작은 언덕의 선물
064-751-8201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수~월 11:00 - 20:20
라스트오더 19:20
단체석/ 주차/ 포장/ 남녀화장실구분/
https://www.instagram.com/realpizzalo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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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은 교래리, 대흘리, 선흘리, 신촌리, 신흥리, 와산리,
와흘리, 조천리, 함덕리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조천 와흘리에서 가까운 '삼다자동차운전학원'근처의
'세미식당'과 함께 위치한 화덕피자카페 '작은 언덕의 선물'입니다.
돌벽으로 되어 있는 정말 멋진 건물입니다.
정원이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전화로 포장주문을 해두었던 터라 서둘러 들어 갔습니다.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이고,
매주 월, 수, 목, 금은 11:00 - 20: 20
토 11:00 - 20:00
일 12:00 - 20:00
라스트오더는 마감 1시간전 입니다.
영업시간 공지 글씨체가 매주 예뻤습니다.
그리고 포스기계에
거친 글씨체로 '남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피자 메뉴 입니다.
피자메뉴 | 재료 | 가격 |
마르게리따 피자 | 토마토소스, 치즈, 바질소스, 바질파우더 | 21,000원 |
고르곤졸라 토피자 | 크림소스, 치즈, 고르곤졸라 즈, 마늘, 파슬리가루 | 21,000원 |
무화과 피자 | 크림소스, 치즈, 수제 무화과잼, 크림치즈, 아몬드슬라이스, 파슬리가루 | 23,000원 |
페페로니 피자 | 토마토소스, 피자, 페페로니, 햄, 바질파우더 | 24,000원 |
카프리초사 피자 | 토마토소스. 치즈, 베이컨, 양송이버섯, 살라미, 블랙올리브, 바질파우더 | 26,000원 |
디아볼라 피자 | 토마토소스, 치즈, 베이컨, 양송이버섯, 페페론치노 고추 | 26,000원 |
샐러드 피자 | 토마토소스, 치즈, 베이컨, 양송이버섯, 블랙올리브, 샐러드(각종 계절채소) | 28,000원 |
루꼴라 피자 | 토마토소스, 치즈, 베이컨, 양송이버섯, 블랙올리브, 루꼴라 | 28,000원 |
다양한 피자 종류와 함께,
알기 쉽게 재료가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화과 피자'는 신상품이고, '디아볼라 피자'는 맵다고 합니다.
'루꼴라 피자'는 기간한정 피자로 유기농으로 직접 키웠다고 하십니다.
'루꼴라 피자'를 주문하려 했으나, 이날은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샐러드 피자'로 전화주문을 해 두었습니다.
매우 친절하십니다.
돌벽으로 둘러쌓인 건물 내부의 모습은
피자집 같지 않은 마음에 쏙 드는 분위기로
멋진 레스토랑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빔으로는 '오즈의 마법사' 영화가 나오고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천장도 높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건물의 반을 사용하고 있고
반은 클래식 연주회를 하는 아트홀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화덕에서 막 구운 피자와
샐러드 야채는 따로 예쁘게 포장을 해 두셨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이날은 루꼴라피자가 안되는 점을 고려해주시고
샐러드를 더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도착하여도 피자는 아직 뜨근하였고
개봉하여 샐러드 피자를 먹는 방법을
예쁜 글씨체로 적어 주셨습니다.
샐러드가 막 섞이지 않게
차곡차곡 예쁘게 담아 주셨습니다.
개봉하여 푸짐한 샐러드를 올리고 소스를 뿌렸습니다.
이때까지는 아 평범한 피자겠거니 했는데
한입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피자는 사실 1-2조각만 먹어도 배부르고 질리게 되는데요.
도우가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정말 바삭 촉촉하고 소스가 너무 짜지않아서
완전 굿굿이였습니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는데 질리지가 않아서
반판이상을 먹게 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차가운 상태로
샐러드가 하루지난 채로 먹었는데요.
다음날에 먹어도 생각과 다르게
담백하고 신선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방문하여 샐러드피자를 먹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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