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어느샌가 부터 점점 상권이 늘어나고 있는
광명 일직동에서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잔치'가
비가 엄청오는데 안쓰럽게도
열리고 있어서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0-14
(광명시 제 3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었습니다.)
제1회로 처음 시작하는
'무의공 이순신 음식 문화거리 잔치'는
일직동 상가번영회와 일직동 주민자차위원회,
무의공 이순신 축제 추진취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광명시, 일직동행정복지센터 등 많은 후원을 받아
7월 12일(수)부터 7월 16일(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일직동 상가지역의 음식점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 환경 개선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거리지정
기념 축제인 것 같습니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로 표기된
대형 기념 조형물도
음식문화거리 입구 2개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아마 타지역 분이시라면 처음들어 보실 수도 있는데요.
왜 충무공이 아니라 무의공이냐고 분도 계셨습니다.
일직동에는 향토 유전 제4호로
서독산 자락에 '무의공 의순신묘'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무의공 이순신(李純信, 1554~1611)은
충무공 이순신의 중위장으로 활약하였고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께서 전사 하시고
전군을 지휘하였으며, 후에 황해도 병마절도사,
전라도수군절도사를 지내신 위인이십니다.
↓ '무의공 이순신'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88%9C%EC%8B%A0_(1553%EB%85%84)
아무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고 하였는데요.
비가 와서 몇 분남기도 문을 닫고 다 들어가시고
주무시고 계시는 상인분들도 계셨습니다.
수요일 첫날은 비가 안와서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안타까웠습니다.
비가 조금 잦아진 저녁에 나와보니
행운주차장 자리에 번쩍번쩍 빛을 내며
(엄청 비싼 주차장)
포장마차가 열려 있었습니다.
동네 분들이 산책을 하시다가
비도 오는 분위기에 휩쓸려
많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포장마차를 즐기고 계셨는데요.
저도 비가오는 분위기와 호기심에 휩쓸려
들어가 보았습니다.
엄청 비싼 메뉴판을 보며 고민을 하다가
주문을 하였습니다.
해물파전 20,000원
동동주 10,000원
해물은 딱딱한 오징어만 몇개 있고, 밀가루맛이 너무 나고
동동주도 설탕물을 들이킨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통돼지바베큐도 있고,
잔치국수도 있고,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혼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도란도란 대화하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 이러한 분위기를
좋아하시고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장마가 이어지는 비도 오는 밤
즐기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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