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함흥냉면'의 국어사전의 뜻은
'국물 없이 생선회를 곁들여 맵게 비벼 먹는 함흥식 냉면'
이라고 합니다만 진하고 시원한 육수의 물냉면은
여름의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여름아닌 겨울에 먹어도 괜찮은 '함흥냉면' 집에
기웃거리게 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황가네 함흥냉면
서울 구로구 개봉로 52-1
02-2689-6990
매일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라스트오더 19:30
매월 1, 3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포장/ 예약/
구로 개봉동의 '여기가 맞나' 싶은 곳에
위치한 '황가네 함흥냉면'입니다.
안타깝게도 주차공간이 없어서,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황가네 함흥냉면'은 구옥 주택처럼 생겼는데요.
들어가서 신발을 벗으면
오른쪽에 주방 왼쪽에는 테이블이 있는
적당한 크기의 홀이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냉면 메뉴 | 가격 | 사이드 메뉴 | 가격 |
물냉면 | 11,000원 | 왕만두 | 8,000원 |
비빔냉면 | 11,000원 | 물만두 | 5,000원 |
회냉면 | 11,500원 | ||
섞기면 | 11,500원 | 홍어회무침 | (대) 30,000원 |
사리추가 | 5,000원 | (소) 15,000원 | |
초등학생 이상 1인 1냉면입니다. / 모든 메뉴 포장됩니다. |
계절메뉴로 떡만둣국과 갈비탕도 있습니다.
메뉴가 간결하니 좋습니다.
추운 날임에도 다들 갈비탕은 보다는 냉면을 드시고 계셔서
물냉면과 회냉면을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각각의 테이블에는
소금, 설탕, 후추, 식초, 겨자가 깔끔하게 있습니다.
따뜻한 육수를 주셨습니다.
진하고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물냉면과 회냉면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음식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브레이크 타임이 까워짐에도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 오셨습니다.
유아의자는 없습니다.
더 자세히 사진과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빌런 친구가 가위로 다 잘라 버렸는데요.
가위로 많이 잘라도 고명이 도톰하고 크기가 컸습니다.
오이도 채가 썰려 듬뿍 올라가 있어서 좋았고요.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면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았습니다.
찰기가 있어 쫄깃하니 생각하던 함흥냉면 면이였습니다.
육수는 진한고 간이 되어 있지만
오이와 함께 먹으면 짜지 않았습니다.
회냉면은 너무 달지 않고
끝맛이 살짝 매콤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 싶어집니다.
빠른시일 내에
재방문 의사가 있다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가게를 찾기가 어렵고 주차장이 없다.
2. 면발과 고명이 취향저격이다.
3. 다음에는 섞기면을 먹어 보아야 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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