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길을 가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상호명의 세꼬시집을 발견하여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사장님의 성함과
명품(名品)이라는 칭호가 붙어 있었는데요.
명품세꼬시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4로 219 1층
031-984-6362
월~일 12: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격주 월요일 정기휴무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휴무
예약/ 포장/ 무선인터넷/ 남녀화장실구분/
장기동에 위치한 김진형의 '명품세꼬시'입니다.
가게는 실내 실외로 나뉘어 있습니다.
실내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실외는 없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회를 다루는 집에 비린내도 안 나면서 쾌적하고
사람도 많은걸 보아 잘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메뉴와 상차림입니다.
상차림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야채도 싱싱하고 그릇도 깨끗하고
양념통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도다리 세꼬시 소 40,000원
중 60,000원
대 80,000원
서더리탕 7,000원
함께 나온 미역국과 양념장입니다.
미역국은 진짜 왜 나왔는지, 맛없었습니다.
양념장은 너무 맛나고 세꼬시랑 잘 어울렸습니다.
쓰끼다시로 새우, 메추리알 가득,
삶은 콩이 나왔습니다.
새우는 손대지 않았고,
콩은 신선하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세꼬시를 싸먹을 깻잎도 가득 주십니다.
오이, 당근, 고추, 편마늘도
깨끗하고 싱싱해 보였습니다.
간혹 어떤 집들을 가면 재사용을 하는지
수분이 다 말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는 전부 깨끗하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명품 도다리 세꼬시 중입니다.
양이 이렇게 많은 줄 몰라서 중을 시켰는데요.
2인이면 소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칼질이 반득하게 되어
나오는 세꼬시는 처음 이었는데요.
칼질이 예술이어서 그런지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안 좋아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뼈는 오독오독 씹히면서
생선살은 살살 녹아 맛있었습니다.
가득 주신 싱싱한 깻잎에
세꼬시를 올리고 양념장도 올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서더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탕의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여기는 물회와 오징어튀김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와서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쾌적한 내부에
깔끔한 음식으로 만족스러웠다는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세꼬시가 맛있다.
2. 국과 탕은 그저 그렇다.
3. 재방문 의사 있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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