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자극적인 음식들로만 외식을 하다 보면
심심한 집밥이 그리워지기 마련인데요.
집밥은 아닌데 뭔가 집에서 한 밥 같은 바깥 음식점에서
기웃거린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자연테이블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4호 213 2층
031-989-8241
수~월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포장/ 배달/ 예약/ 남녀화장실구분/ 주차/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건강한 자연을 담은 농가밥상 '자연테이블'입니다.
지역식품을 판매하는 김포농협로컬푸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힘들고 차량으로 오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 편합니다.
아침 9시 30분에 오픈하지만
첫 식사주문은 11시부터 가능합니다.
1인 식사는 오후 1시 30분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자연을 담은 카페 같은 분위기 인테리어입니다.
다소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한적하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은
창 밖의 탁 트인 전망도 좋았습니다.
카페도 겸하고 있는 듯 다양한 차와 커피도 있고
옛날빙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적당히 아무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자연을 담은 나뭇잎 인테리어 사이로
서빙로봇이 "비켜주세요~ 지나가고 있어요~" 하면서
물을 가져다줍니다.
로봇의 소리가 어린아이의 음성이라 귀엽습니다.
물은 자연을 담은 차의 맛입니다.
카운터로 가야 메뉴와 주문, 결제가 가능합니다.
메뉴는 간결하여 좋습니다.
1인당 자연테이블 밥상을 주문하고,
추가로 콩고기불고기, 생고기제육불고기,
농가콩비지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단품 메뉴로 어린이떡갈비, 농가시래기육개장,
제육볶음밥, 감자전병, 찐만두가 있습니다.
자연테이블밥상 2인분과
생고기제육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우선 애호박전 같은데 또 아닌 것 같은 지짐이가 나옵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시지 않은 듯
담백하고 쫄깃하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쌈채소와 된장국, 강된장,
찬으로 도토리묵, 두부부침, 조림 검은콩,
무조림, 신김치, 우엉조림이 나옵니다.
그리고 솥밥과 생고기제육불고기가 나옵니다.
솥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솥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생고기제육불고기는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음식이었습니다.
반찬이랑 쌈채소는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냉장고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에는 오이랑 쌈무랑 마늘, 고추도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대기 장소도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유아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포에서 집에서 한 것 같은
바깥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면서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집밥인듯 집밥아닌 그 애매한 사이 어딘가
2. 맛있다와 맛없다의 그 애매한 사이 어딘가
3. 재방문 의사 없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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