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10월이 가고 겨울이 다가옴과 함께
아름다운 식재료 '굴'의 철도 오고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우는 굴은
외국에서는 비싼 식재료이지만
한국에서는 겨울철이 되면 마구마구 나오는
아름답고 착한 식재료이며
굴의 제철은 대게 11월에서 3월입니다.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굴을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도 생굴은 먹지 않지만 굴찜은 너무나도 좋아해서
조금 이른 철이긴 하지만 굴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식당이였는데요.
깨끗하고 맛있어서 적어보았습니다.
굴사냥조개사냥 갈산점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283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032-623-5933
매일 17:00 - 22:00
매달 1, 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외관 모습과 메뉴입니다.
사냥을 좋아하는 듯한 헌터X헌터 상호명입니다.
정확한 상호명이 '굴사냥'인지
'굴사냥조개사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에는 '굴사냥'이라고 되어있고
간판에는 '막 퍼주면 다 줄라요잉?
굴사냥 조개사냥 갈산점' 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검색으로 여럿 점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체인점인지 아니면 다들 '굴사냥'
단어를 좋아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내부 모습과 메뉴입니다.
일단 너무 좋았던 점은 건물이 좋습니다.
갈산역의 사무실이 모여있는 우림라이온스밸리 건물로
그래서 깨끗한 화장실에
가게 내부도 청결에 신경을 쓰시는 듯
비린 냄새가 덜하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굴메뉴/ 조개메뉴/ 사리/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굴+가리비찜 100,000원
생굴찜 소, 중, 대/ 생굴보쌈 중, 대/
조개찜 소, 중, 대/ 가리비찜/
그리고 바지락칼국수가 주메뉴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드시는 것으로 보아서요.
평소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을 한다고 해서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 지나고 갔습니다.
다른 분이 나가시고 치운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장갑, 칼, 생마늘슬라이스, 쌈장, 알배추, 초고추장을 주십니다.
주문을 하고 찜이 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굴찜(소) 45,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자리를 셋팅하고 기다리는데
생굴과 무생채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런 식으로 나오시면!!!
이런식으로 나오셔서
어쩔 수 없이 막걸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동네방네 '인천항막걸리'입니다.
처음 접하는 막걸리인데 sweet하지 않고
light한 맛이라 매우 맛있었습니다.
'인천항막걸리'는 i am 신뢰입니다.
저는 생굴을 먹지 않아 알배추와 무생채만
먹었는데도 엄청 맛있고 좋았습니다.
막걸리랑 알배추랑 무생채가 아주...
'인천항막걸리'는 인천 숭의동에 양조장이 있는데,
거기서 매일 2,000병씩 제조되고
그 옆의 '양짓말순대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인천항막걸리'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 보러가기↓
https://www.instagram.com/inceonhangmaggeol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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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찜이 나왔습니다.
조금더 큰 사이즈는 네모난 냄비에 나오는데
소는 둥그런 냄비에 나왔습니다.
다른 곳보다 깨끗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새우도 들어가 있었는데요.
골고루 적당히 익어서 살짝 벌어진 굴을 나이프로 벌려서
살짝 먹기 좋게 익혀진 굴을 쏙쏙 먹었습니다.
알이 엄청나게 크게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싱싱하고 촉촉하니 비린 맛없이 맛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굴의 자태입니다.
탱글탱글 촉촉하니 아주 맛났습니다.
같이 간 사람도 OK했습니다.
가게도 깨끗하고 굴찜도 맛있고
'굴사냥조개사냥 갈산점'도 i am 신뢰입니다.
처음 가게에 왔을 때도
'무슨 굴찜집이 이렇게 깨끗하지' 라는 생각이였는데요.
점원분들이 서비스 또한 좋았습니다.
자리도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설명에
무생채와 알배추를 더달라는 진상(저)의 요청에도
싫은 내색없이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계산을 하면서도 또 와야지 생각하였습니다.
생굴찜을 판매하는 굴사냥 매장은
여러지점들이 있겠지만 '굴사냥조개사냥 갈산점'을
Next time 또 오고 싶다는 의견과
very 추천드리면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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