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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이야기

광명 광명동 쯔양님이 왔다 간 옛날돈가스 [오뚜기돈까스] 에서 수제돈가스 먹고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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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돈가스, 돈까스, 돈가츠, 돈카츠, 돈까츠.

무엇이 맞을까요.

어원의 유래는 일본이 '포크 커틀렛'을 만들고자

돼지고기 빵가루 튀김 요리로 만들어 칭한

'豚カツ(とんかつ)' 라는 명칭에서

한국으로 전해온 음식의 외래어로

현재는 '돈가스'가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외래어이기 때문에 맛있으면

뭐라 부르든 그만이지 생각됩니다만

일본어일수록 표준 표기어가 땡깁니다.

광명에 먹방유튜버로 유명하신 쯔양님이

다녀가신 돈가스집이 있다고 하여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오뚜기돈까스

경기 광명시 오리로 991

02-2616-1316

매일 11:00 - 21:00

 

오뚜기돈까스 주차장

주차는 따로 가능한 곳이 없어서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멀까 봐 걱정했는데 가까웠습니다.

주차요원도 계시고 기계로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주차장이 작아서

만차인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뚜기돈까스

외관과 내부의 모습니다.

외관으로는 아주 맛집 포스가

뿜뿜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내부도 넓고 쾌적하였습니다.

'참 맛있어요'라는 글귀가 적힌

입간판이 추억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식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에 방문하였는데요.

내부에는 평소 바쁜 곳인지

주방에 세분, 홀에 한분이 계셨습니다.

 

오뚜기돈까스

메뉴와 원산지 표시판입니다.

원산지가 생선까스에 들어가는 대구살 빼고는

전부 국내산인 점이 참 좋은데요.

국내산 쌀과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뚜기정식(돈+생+함) 12,000원

왕돈까스 12,000원

돈까스 9,000원

생선까스 9,000원

돈생선 10,000원

돈함박 11,000원

 

오뚜기돈까스

기본 상차림입니다.

깍두기와 수프, 요구르트도 주십니다.

수프는 오뚜기맛을 기대했는데

버섯맛이 조금 나고 맹탕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맛이었는데

제가 입맛이 바뀐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선까스와 왕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옛날 그대로입니다.

예전에는 사실 이 정도면 가끔씩 먹어도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했던 것도 같습니다.

예전에는 외식이 가격이 착해서

그런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뚜기돈까스

왕돈까스입니다.

비주얼에 두근두근합니다.

양도 좋고 색도 좋고

돈가스의 두께도 좋아 보입니다.

슥슥 썰어 보았습니다.

돈가스자체는 너무 맛났습니다.

소스는 케첩맛이 많이 났습니다.

같이 간 사람은 찐 옛날의 맛이라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좀 달고 시었습니다.

 

오뚜기돈까스

생선까스입니다.

왕돈까스대비 비주얼이 별로였는데요.

급식에 나오는 냉동생선가스 같은

요게 진짜 맛났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찐 생선살 같고

기름맛도 많이 안 나고

살도 찰지면서 촉촉하고

타르타르소스도 달지도 시지도 않아

딱 좋았습니다.

주관적인 견해로는

전체적으로 튀김상태와 청결상태,

그리고 서비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아주 달달하고 신 돈가스와

맛있는 생선가스가 땡길 때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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