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뭐먹이야기

영등포 여의도동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 [진주집] 에서 냉콩국수 먹고 온 이야기

30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여름이면 여기저기 '콩국수 개시'라 적힌

전단지를 붙이는 집들이 많아지는데요. 

여의도에는 전부터 유명한 콩국수집이 있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방송인 전현무님이 추천하시고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도 나오고

故이건희 회장님도 오셨던 집이라고 합니다.

콩국수를 먹으러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진주집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02-780-6108

월~금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50

토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5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재료 소진 시 영업종료

예약/ 주차/ 단체이용가능/ 포장/

 

진주집

여의도백화점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진주집'입니다.

8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가깝고,

지하에 주차가능합니다.

주차권은 나가실 때 1,000원에 구매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블루리본서베이가 어마어마했는데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년을 받은 집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웨이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진주집 내부

의미 없었습니다.

웨이팅만 안 했을 뿐

내부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였습니다.

단체는 모두 모이면 입장이 가능하며

혼자도 작은 테이블로 안내해 주십니다. 

콩국수의 계절인지라

다들 콩국수를 드시고 계셨는데요.

 

진주집 메뉴

진주집 메뉴는 매우 단출한데요.

만두가격은 단출하지는 않네요.

메뉴 가격
닭칼국수 12,000원
비빔국수 12,000원
냉콩국수 15,000원
접시만두 12,000원

 

닭칼국수와 냉콩국수 중에

고민을 하다가 냉콩수를 주문하였스비다.

 

진주집 테이블

테이블도 단출했습니다.

그릇과 후추 젓가락, 티슈,

그리고 뭔 육수일까 궁금했지만

그냥 맹물인 물주전자입니다.

테이블에 소금과 설탕이 없지만,

점원분에게 말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진주집 냉콩국수와 김치

조금만 기다리자 바로 나왔습니다.

테이블로 오셔서 '잘라드릴까요?'라고 물으셔서

'네'하면 면을 반으로 잘라도 십니다.

무릇 콩국수라 하면

개인적으로 소금을 넣은 고소한 콩맛국물에

아삭한 열무김치를 생각했는데요.

진주집은 노란빛이 도는 콩물과

중간두께의 생면이 들어가 있었고

배추김치와 무가 섞인

강열한 맛의 겉절이가 나왔습니다.

 

진주집 냉콩국수

면을 풀어보고 국물을 먹었는데요.

소금파인 저에게는 첫맛은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치랑 같이 먹는 순간...

갑자기 김치도 콩국수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김치와 콩국수가 잘 어우러져

콩맛도 느껴지고 생면맛도 느껴지며

마지막에는 김치가 혀를 '톡'건드는 맛이었습니다.

 

진주집 냉콩국수

숨도 안 쉬고 다 먹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닭칼국수와 만두도 먹어보아야겠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여의도 콩국수 맛집

'진주집'을 추천드리면서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콩국수 간이 슴슴해서 좋다.

2. 김치가 화려한 양념이 혀를 감싼다.

3. 콩국수 면과 김치가 어우러진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