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주말에 가족, 친구, 애인들과 따뜻하게
시간보내실 곳들을 찾으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따뜻함을 넘어
뜨끈뜨끈한 스파랜드를 기웃거려 본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아페리온스파랜드
인천 남동구 서창남순환로 223 A동 8층
032-469-8883
매일 목욕탕 06:00 - 23:00
찜질방 06:00 - 22:00
주차/ 무선인터넷/ 남녀화장실구분/ 유아시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서창아페리온 건물 8층에 있는
아페리온 스파앤드 목욕탕/ 찜질방(100% 수돗물)
(게임방/ 키즈방/ 불가마·황토·소금·저온방/ 얼음방)
입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주차시간은 나가실 때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엘레베이터로 8층에서 내리면
바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시고 옷을 받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왼쪽은 남탕으로, 오른쪽은 여탕입니다.
요금표 입니다.
| 요 금 표 | |||
| 성 인 | 10,000원 | 무 료 주 차 | 목욕탕 이용시 최대 3시간 |
| 소 인 (24개월 ~ 7세 미만 미취학) |
7,000원 | 찜질방 이용시 최대 6시간 | |
| 찜 질 복 | 2,000원 | 이 용 시 간 | 06:00 ~ 23:00 까지 |
| (찜질방 22:00 까지) | |||
이용수칙과 옷과 수건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카운터에서
보드게임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몇몇 분들이 찜질방 내에서
보드게임을 즐기셨습니다.
수면타올 대여과 락카 장기이용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수면타올 이용요금은 2,000원입니다.
락카는 6개월에 20,000원
1년이용에 36,500원입니다.
탈의실과 목욕탕을 지나
찜질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층고는 비교적 낮지만 꽤 넓고
무려 1000평이라고 합니다.
시설물들이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난히 어린 아이들과
같이 온 분들이 많았었는데요.
바닥을 보니 알 것 같았습니다.
주말인데도 깨끗하고 주변에
위험한 시설물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바닥이 대리석이 아니기때문에
잘 넘어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한 켠은 마치 캠핑장 처럼 꾸며놓으셨습니다.
데크가 만들어진 곳에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깨끗하고 튼튼하였습니다.
해먹도 있어서 어른들도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도 그네처럼 놀기도 하였습니다.
아이스방과 편백나무 산림욕장입니다.
차가운 방과 시원한 방인데요.
편백나무 산림욕장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아서 휑~ 했습니다.
본격적인 찜질방입니다.
이곳의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약간 거실, 방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황토, 오른쪽이 소금석 같습니다.
황토방이 땀이 잘나서 좋았습니다.
다들 황토방에 옹기종기 누워 계십니다.
맥반석 불가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가마 앞에는
음료/ 개인 소집품 셀프 보관대로
작은 캠핑박스가 있었습니다.
정말 한국에만 있을 만한 문화같습니다.
맥반석 불가마는 내부는 좁지만
정말 지옥불처럼 뜨거워서 땀이 확 났습니다.
아마 주말이 아닌 평일에 온다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게임방입니다.
오래된 작은 게임만 있겠지 싶었는데요.
코인노래방 까지 있었습니다.
실내가 어찌나 넓은지
전체 평수가 가늠되지 않았습니다.
키즈방입니다.
이곳도 너무 깨끗하고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고
아버님들이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매점과 식당입니다.
'아페리온 치킨 스낵'과 '아페리온 식당'인데요.
식당은 임시 영업중으로 메뉴가 많지 않았습니다.
스낵바는 치킨과 생맥주에
하이볼도 팔았습니다.
치킨 20,000원
생맥주 7,000원
불가마와 황토방을 왔다갔다 하며 땀을 빼고
컵라면과 감식초를 먹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컵라면은 큰 것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먹고 나니 오후 3시가 지나고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 많아 졌습니다.
주말에는 일찍 방문하심을 추천드립니다.
목욕을 하고 나오면서
주차번호를 말하고 나왔습니다.
목욕탕도 너무 너무 넓고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여성 세신은 25,000원입니다.
인천에서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한파인 연휴에 뜨-끈하고
드넓은 찜질방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면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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