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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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다가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어딜가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차가 막힐 것을 생각하면 쉽사리 떠나기 어려운데요.
차가 막히지 않고 사람이 없는 바닷가에서 조용히
산책을 하고 싶어서 찾아 보았습니다.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 장고항에 가보았습니다.
장고항 마을을 지형이 장고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장고목으로 불리다가 후에 장고항 마을이라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장고항은 실치, 뱅어포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치잡이는 3월에 지각하며 5월에 절정을 이루며
매년 실치축제(보통 4월말)를 한다고 합니다.
꼭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항구 장고항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꼬르륵)
배가 고파졌는데요.
마침 중국집이 있어서 신나서 달려 가보았습니다.
장고항짬뽕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로 304 장고항짬뽕
041 - 353 - 8828
화~토 10:00 - 21:00
일 09: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화장실 구분/
너무 급해서 뒷문으로 들어갈 뻔 했는데요.
앞문이 있었습니다.
내부가 어촌마을의 중식점같지 않게
너무나 깨끗하였습니다.
깨끗한 내부와 깨끗한 위생앞치마입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시며
위생을 첫째로 생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근래 가본 식당 중에
제일 깨끗한 것 같았습니다.
장고항 짬뽕 10,000원
짜장면 7,000원
심지어 중식집 뷰가 서해의 오션뷰였는데요.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가서
한적하며 통유리창이 마치 카페같았습니다.
짬뽕과 짜장면을 시키고 뷰를 즐기고 있으니,
바지락을 캐시던 마을 분들도
식사를 하러 오셨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습니다.
음식점의 청결상태처럼 음식의 맛이 아주 깔끔하였습니다.
특히 짬뽕은 손님 분들이 먹기도 좋고
홍합살만 넣어서 조금더 시원하고 깔끔만 국물을 맛을 낼 수 있게
홍합을 전부 손수 손질하여 넣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배추보다는 아삭거리는
콩나물과 청경채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짜장면 또한 느끼하거나 입에 걸리는 맛이 없이
깔끔하며 먹고 나서도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장고항에 누군가 간다고 하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중식점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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