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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이야기

제주 일도1동〔동문재래시장〕에서 기웃거리다가 길잃고 [베지근국수 제주동문시장본점]에서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먹고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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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제주동문재래시장'을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이다가 지치고 지쳐서

고기국수를 먹고 돌아온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동문재래시장

제주 제주시 관덕로14길 20

064-752-3001

1588-0708

매일 08:00 - 21:00

 

제주동문재래시장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서 보이는

동문시장의 입구입니다.

동문시장은 제주공항의 10분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내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찾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동문재래시장주차장'으로

검색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약 129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성수기인 여름에 도착하였을 때 매우 협소해 보였으나

주차요원분들이 상주하고 계셔서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8게이트

동문재래시장은 제주도 도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상설 재래시장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1년내내 현지인

그리고 여행객들의 발검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관광객이 바글바글

최대규모의 시장인 만큼

정말 많은 출입구가 있었습니다.

알아보니 총 12개의 출입구로

동문재래시장에 방문할 때에는

게이트의 번호를 확인하고 찾아가면 편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올레길 17코스의 마지막 점이자

18코스의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8게이트

8게이트로 들어서니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클럽에서 나올 음악이 크게 나오고

야시장같은 분위기의 점포들이

쭉 늘어져 있었습니다.

특색있고 재밌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정말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감귤과 과일, 토산품, 화산토에서 자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건어물, 아강발, 반찬가게,  등등 

없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길을 잃었습니다.

집에 가고 싶고 배가 너무너무 고파졌습니다.

 

베지근국수

제주 제주시 동문로 6-8 1층

064-757-4748

목~화 09: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베지근국수 제주동문시장본점

너무 넓어서 길을 잃고 헤매이다가

깔끔해 보이는 외관의 고기국수집을 찾았습니다.

[베지근국수]라는 간판의 고기국수집입니다.

깔끔한 메뉴입니다.

고기국수 8,000원

비빔국수 8,000원

아강발(소) 10,000원

수 육(소) 10,000원

관광지치고 가격이 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혼밥, 둘밥, 셋밥, 넷밥으로

어떤 인원으로도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베지근국수 제주동문시장본점

깍두기와 배추김치, 고추, 양파, 장이 찬으로 나왔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르면 더 먹을 수 있습니다.

김가루과 후추, 고춧가루가 테이블에 놓여있었습니다.

청결상태가 매우 굿굿이였습니다.

 

간판의 '베지근' 이라는 단어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제주방언으로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베지근하다[제주어] : 고기 따위를 끓인 국물 등이 깊은 맛이 있다는 뜻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베지근국수 제주동문시장본점

주문한 고기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뽀얀 육수가 맛있어 보입니다.

익히 아시겠지만 제주는 돼지고기가 유명하여(동베고기, 아강발)도 유명하지만

제주당근도 맛있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굉장히 맛있는 당근이 올라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면은 생면처럼 느껴졌고

정확히는 저도 모릅니다.

고기도 국물도 흠잡을 곳 없이 깔끔 하였습니다.

 

베지근국수 제주동문시장본점

비빔국수를 맛 보았습니다.

상추와 깻잎, 양배추, 콩나물이 들어가있었습니다.

두툼한 고기와 달달하고 고소한

양념이 듬뿍 올라가 있었습니다.

고기국수도 비빔국수의 맛이

가게 청결도처럼 깔끔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주동문공설시장

정신없이 배를 채우고 또다시 길을 헤매였습니다.

재래시장안에는 '제주동문공설시장'이라고

따로 건물이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의 화장실이 깨끗하여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푸드코트와 청년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은 그 지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인데요.

제주 문화의 이모저모를 볼 수 있고

사람구경을 많이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번 다녀왔으니

저는 10년뒤에 올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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