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광명에는 일요일이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는데요.
타코야끼맛집으로 소문난
인기푸드트럭 앞입니다.
40분 기다려서 포장해 온 이야기를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가림일로 76
이제는 폐업이 된
광명의 '청소년근로보호센터' 앞에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오시는
인기푸드트럭 타코야끼 맛집
'라라타코야끼'입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메뉴와 주문서입니다.
일단 메뉴를 보시고
공책에 대기번호와 주문하고자 하는
타코야끼맛을 적으시면 됩니다.
(예 : ⑮ 오리지날8개 + 치즈맛8개 + 오사카순한맛8개)
오리지날, 라라, 매운맛, 숯불바베큐, 치즈맛,
핵불닭, 허니머스타드, 인절미, 로제, 청양마요,
고소미, 오사카 등이 있습니다.
※ 하지만 이번주에 신메뉴가 나온다고 하셔서
추가 혹은 변경될 것도 같습니다. ※
사이즈와 갯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즈 | 갯수 | 가격 |
S | 8알 | 4,000원 |
R | 14알 | 6,000원 |
L | 28알 | 12,000원 |
거의 336개정도의 타코야끼를
한번에 하시는 사장님의
스킬은 정말 엄청납니다.
날씨가 더우신데도 선풍기로 버티시며
찬송가를 들으시며
열심히 뒤집으십니다.
저 300여개의 타코야끼가 되면
금방 금방 가져갈 수 있지만
다 떨어지면 4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오래 기다림에도
사람들은 매주 모여듭니다.
전에 저도 '왜 사람들이 모여있지?' 하고
한번 S 오리지날을 먹어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단골손님도 많이 생기셨는지
다정하게 대화를 하시며 화려한 스킬을 뽐내십니다.
주문서를 적고 기다렸는데 운이 없어서
앞번호에 타코야끼가 딱 떨어져서
40분을 기다렸다가 사왔습니다.
왼쪽부터 오리지날, 지즈맛, 오사카맛 입니다.
오사카맛은 대파가 뿌려져 있고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공기구멍을 뚫어주셔서
촉촉하게 집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타코야끼 자체도 맛있는데
재료도 아낌없이 팍팍 뿌려주십니다.
맛을 본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대파가 뿌려져있는
오사카맛이 아주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안의 문어알맹이도 아주 큽니다.
맛만 보고 내일 먹으려고 했는데
계속 들어 갑니다.
소스의 간도 아주 딱입니다.
너무 느끼하지도 너무 시큼하지도
너무 달지도 않습니다.
일요일 저녁 간단하게
야식을 드시고 싶으시거나
타코야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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