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속초에 오게 되면, 아무래도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삼시세끼를 먹고 싶은데요.
어떻게든 좋은 걸 많이 먹고픈 욕망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생대구탕, 물곰탕 맛집에서
만족스런 식사를 하게 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황대구탕
강원 속초시 관광로 374
033-635-3989
월~금 08:00 - 20:00
토~일 07:00 - 20:00
라스트오더 19:20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 단체/ 예약/ 무선인터넷/ 남녀화장실구분/
황대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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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dgt.itrocks.kr
속초에서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30년간 거주하셨다는 분께
전화로 여쭈어 보고
속초에 생대구탕을 하는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한 '황대구탕'식당은
넓고 깔끔한 주차장에 카페같은
크고 멋진 건물에 있었습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은 카페를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도착하였을 때,
편견이 있어가지고
위치가 관광로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현지인이 추천해 준 식당의 건물이라고하기엔
너무 새것에 멋져서 '뭐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전화예약을 해둔터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 자동문부터 생대구탕(시가)라고
씌여진 공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들어가보니 내부도
너무 넓고 깨끗하고 내부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깔끔하게
생대구탕(시가) 25,000원
물곰탕(시가) 30,000원
주문은 2인 이상, (탕)기준 1인 1식
물곰탕은 지리와 매운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가자미회무침,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가 있었습니다.
4인 예약을 하고
생대구탕과 오징어순대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들어서니 시간에 맞춰 기본 상차림이 되어 있고
도착에 맞춰 오징어순대가 나왔습니다.
찬으로 고등어조림, 두부조림, 배추김치, 나물부침,
멸치볶음, 오이무침, 순대와 명태, 명란젓갈이 나왔습니다.
찬은 계속 조금씩 바뀌는 듯 합니다.
사이드메뉴로 시킨 오징어순대가
살이 통통하고 안의 내용물도 간이 딱 맞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인 메뉴 '생대구탕'이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끓여져서 나오고
생미나리를 정말 수북하게 얹어 주십니다.
테이블에서 한 번 더 끓여서
뜨끈하게 드시라고 권해주십니다.
식당의 구석구석과 찬이
너무 정갈하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보글보글 끊고 국물을 맛보니
국물은 가게 청결도보다 깔끔했습니다.
MSG가 아예 안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생대구탕이라서 그런지 생선살이 야들야들하고
보양식을 먹는 듯한
깊고 진한 국물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뼈에서 쏙 발라내지면서 입에 넣으면 녹아내리는 흰살과
싱싱한 대구의 내장에 맑고 깨끗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내장추가는 10,000원입니다.
깊고 진한 국물에, 싱싱하고 수북하게 올라간 미나리에
가게의 청결도와 깔끔한 밑반찬에 친절한 서비스에
물론 순대와 명태무침, 나물무침, 명란젓갈 이외에는 손대지 않았지만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두들 감탄하며 순식간에
바닥을 보일정도로 드셨습니다.
또다시 속초에 오게 된다면 아침과 점심식사로
재방문하겠다는 주관적인 의견을 끝으로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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