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봄철을 맞아 쭈꾸미요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지난 번에 왔다가 너무 맛있어서
또 온 쭈꾸미집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청천쭈꾸미
인천 부평구 안남로 305번길 6
032-519-3400
032-505-7772
11:00 - 21:00
주차/ 예약/
7호선 산곡역 청천동에 있는 '청천쭈꾸미'입니다.
'청천쭈꾸미'는 일반 가정집처럼 생겼는데요.
옛날 부잣집 가옥처럼 생겼습니다.
내부도 일반 방 같아 정겹고 좋은데요.
예약을 하고 가면 안쪽 작은방으로 안내해 주셔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차림표입니다.
쭈꾸미 비빔밥 9,000 |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쭈꾸미볶음 12,000원 산쭈꾸미볶음 17,000원 산쭈꾸미전골 17,000원 산쭈꾸미샤브샤브 17,000원 산쭈꾸미회 17,000원 |
하모[갯장어] 샤브샤브 27,000원 |
낙지볶음 12,000원 산낙지볶음 17,000원 산낙지전골 17,000원 산낙지연포탕 17,000원 산낙지회 17,000원 |
여수 돌문어 샤브샤브 67,000원 |
매생이전 8,000원 |
문어숙회 와 생굴도 있었습니다.
곁들임 찬입니다.
겉절이, 미역초무침입니다.
일전에 왔을 때는 겉절이가 참 맛있었는데요.
이날은 그저 그랬습니다.
어묵볶음과 무절임입니다.
간이 심심하니 좋습니다.
들깨드레싱 샐러드와 지짐이입니다.
에피타이저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산쭈꾸미전골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전골냄비과 먹물이 나옵니다.
먹물만 빼서 따로 주시는데요.
2가지의 국물을 맛볼 수 있도록 따로 낸다고 하셨습니다.
전골에는 양파, 팽이버섯, 콩나물, 쑥갓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살짝 얼큰한 정도입니다.
끓기 시작하자 이어 나온
먹물만 제거한 산 쭈꾸미를 넣어주십니다.
2마리는 알도 차 있었습니다.
먹을 때는 와우! 하면서 신나 했는데요.
지금 글을 쓰며 이미지를 보니
왠지 잔인한 것도 같습니다.
쭈꾸미를 살짝 데쳐 꺼내서 잘랐습니다.
얼큰한 국물과 쑥갓, 콩나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일전에 먹었을 때보다
쭈꾸미가 더 크고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내친김에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산쭈꾸미회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낙지탕탕이랑은 또 다른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오징어와 낙지의 중간의 쫄깃부들인 것 같습니다.
산쭈꾸미의 끝을 보고
한국인의 디저트 밥을 볶았습니다.
주방에서 한번 볶아져 나온 볶음밥을
한번 더 볶아가며 먹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오니
안쪽 작은 방으로 안내해 주셔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쭈꾸미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도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재방문의사가 있으며 이상입니다.
3줄 요약
1.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2. 산쭈꾸미회를 처음 먹어 보았다.
3. 다음 계절에 또 와야 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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