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강원하면 막국수, 부산하면 밀면, 제주하면 고기국수 등
대한민국에는 맛있는 면요리가 많은데요.
충청도하면 칼국수와 수제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기가 많아 만석이였던 칼국수집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게 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고전손칼국수 당진점
충남 당진시 북문길 1-7
041-357-2154
월~토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 14:30 - 15:30
매주 일요일 휴무
외관입니다.
가게주변에 2-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지만
주변에 딱히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언덕을 조금 올라가셔서
길가나 교회와 성당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모습과 메뉴입니다.
바지락칼국수(2인분이상) 16,000원
팥죽 새알(2인분이상) 10,000원
팥칼국수(2인분이상) 9,000원
황태칼국수 7,000원
황태수제비 8,000원
서리태콩국수 9,000원
그리고 추가메뉴로는 감자전이 있습니다.
다들 바지락칼국수와 황태칼국수를
드시는 듯 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담김 두종류의 김치를 주십니다.
아삭한 열무김치와 새로 한듯한 김치입니다.
조금씩 덜어드시면 됩니다.
열무김치는 그저 그랬고
배추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여성분이 주방에서 혼자 일하시고
홀에는 남성분이 부지런히 서빙을 하고 계셨습니다.
점심시간에 찾아갔는데,
테이블이 만석에 주문이 밀렸음에도
두분 다 친절하시고 웃으며 일하고 계셨습니다.
손님들도 다그치는 사람들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칼국수 나오기 전에 부추와 상추가
들어가있는 보리밥을 주셨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고추장을 비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가게인지
한참을 기다린 바지락칼국수 2인분이 나왔습니다.
황태칼국수나 수제비는 1인용 그릇에 나오지만
바지락칼국수는 큰 그릇에 나와서 떠서 먹습니다.
태안시장에는 맑은 국물의 바지락칼국수가 아닌
밀가루를 푼듯한 걸죽한 국물의 칼국수가 나오는데요.
맑은 국물과 걸죽한 국물의 딱 중간정도의
약간 맑은 되직한? 그런 국물의 칼국수 였습니다.
파와 당근 호박은 큼직하게 썰어져 있었습니다.
바지락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칼칼하게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고춧가루나 양념장이 아닌
다진 청양고추를 주셨습니다.
이상 '진관삼거리식당'에 가려고 하였지만
휴무일이라 급하게 찾아서 온
또 다른 칼국수 맛집 '고전손칼국수'를
끄적 거려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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