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예산을 지나가는 일이 생겨서
뉴스에서 보았던 화제의 장소 '예산시장'에
기웃거려 본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마침 이날은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이였는데요.
예산시장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041-333-3318
예산시장으로 검색하여 도착하여 보니
많은 분들이 안전과 안내를 위하여
일하고 계셨습니다.
예산시장과 예산국밥거리, 예산 맥주페스티벌의 개최장소는
모두 멀지 않은 거리에 걸어서 갈 수 있을정도로
'예산시네마'를 중심으로 넓게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이 있었으나, 다들 길가에도 주차하시고,
여기저기 주차를 하셨습니다.
워냑 넓어서 많이 붐비는 날이나 시간때가 아니라면
무리없이 주차가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다른날은 모르겠지만 별도의 주차요금은 없었습니다.
예산군의 전통시장은
'예산시장', '예산역전시장', '고덕시작', '광시시장',
'덕산시장', '삽교시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예산시장(禮山市場)은
1981년부터 시작된 재래시장으로
1926년 시작된 예산 5일장과 더불어 번영된 시장이였으나,
최근에는 심화된 인구감소로 꾸준한 하락세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산이 고향이신 기업 '더본코리아'의 백종원대표는
2018년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더본코리아는 기부채납으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기도 하였으며,
백종원 대표의 진정성과 관심으로
예산시장과의 예산군과 상호협약을 체결하며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만 보았던
'예산장장터광장'의 내부입니다.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의 영향인지
평소 주말에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대기줄이 가득하였으나,
많은 분들이 자리를 대기접수, 배정받아
음식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장터광장을 테이블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게 내부에서 테이블 영업을 하는 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도 계셨고
가게 앞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에서
드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식사를 하신 후 그룻의 '퇴식구'는
입구쪽 왼편의 하나입니다.
9월 중순의 방영 예정인
MBC 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의 촬영도
하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아무튼 주차도 하였고
국밥을 먹기 전에
기웃거리며 광장의 상점들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오가면 간식집'이라는 상호의 매장에서
소떡소떡을 판매하고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주문하니, 바로 나왔고 친절하셨습니다.
치킨소스, 케찹, 머스타드 소스가 있었습니다.
추천 소스로는 치폴레 소스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휴게소 소세지와는 다른 맛이였습니다.
가격은 3,500원입니다.
간식을 먹으니
목이 말라서
냉모밀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봉산우동'이라는 상호의
'옛날우동'과 '냉모밀'을 판매하는 곳이였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Up알리미'라는 카카오 채널에서
'전자영수증'과 '주문번호'를 알려주고
음식이 나오면 '준비완료' 메세지를 보내줍니다.
가게 옆 테이블에서 서서 맛 보았습니다.
목이 말라서
냉모밀도 육수도 깔끔하고, 단무지도 주시고
젓가락 케이스에는 '더본코리아'가 적혀 있었습니다.
인기매장인 '연돈볼카츠'는 대기줄이 너무 길었고,
대기를 하려하니 직원분이
재료가 소진되어 많이 기다리셔야 한다고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각각의 매장들은 모두 조리과정이 훤히 보였고
모든 주방이 깔끔하였습니다.
※ 예산장터광장의 불판빌려주는집과 진영상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나,
각각의 매장들은 휴무일이 따로 있었습니다. ※
사람은 많으나, 좁은 공간에
이렇게 관리가 잘되어
굴러가는 시장은 처음 경험한 듯 합니다.
퇴식구도 깔끔하고 쓰레기도 따로 관리하시는 분이
계속해서 관리를 해서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간식을 즐기고 광장 밖으로 나오니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의 준비가 한창이였습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도 우산과 간의의자등을 챙겨서
입장을 위하여 줄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예산상설시장을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든
백종원대표의 또 하나의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예산 맥주페스티벌》
기간 : 2023.09.01.(금) ~ 2023. 09.03.(일)
시간 : 15:00 ~ 22:00 (일 20:00)
장소 : 예산시장 장터광장 앞 주차장
요금 : 무료
예산 사과 '애플리어', 제주 감귤 '감귤오름',
상주 꿀배 '꿀배버블, '영동 포도 '포도버블',
그리고 백종원 프리지엄 라거 '빽라거'까지
지역맥주과 베베큐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합니다.
저는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 '예산 맥주페스티벌'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러가기 ↓
예산 맥주페스티벌 | 지역축제 |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올해 9월 꼭 가야 할 한국의 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최근 뉴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인 예산시장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맥주축제를 시작한다.<br><br>예산상설시장을 전국적인 핫플레이스
korean.visitkorea.or.kr:443
얼릉 시장과 축제의 인파를 탈출하여
'예산 국밥거리'로 향하였습니다.
'예산 국밥거리'는 백종원대표가 추진한 거리는 아니지만
어찌저찌한 여러가지 사정으로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을 받아
유명해진 몇몇의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외갓집소머리국밥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57
041-333-9783
화~일 07: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단체석/ 포장/
많은 검색을 통한 인터넷 게시글의 홍수 속에서
'외갓집 소머리 국밥'으로 결정하고
3시오픈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아마 이날은 축제라서 재료준비를 위한
브레이크타임을 가지신 듯 합니다.
이날은 사람들이 줄서있지는 않았지만,
3시 10분에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반정도 차있었습니다.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장님의 방송출연사진과 백종원대표의
사진과 싸인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저와 복주머니도 붙어 있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소머리 국밥 8,000원
가격은 8천원으로 동일하며
빨간국물과 하얀국물 두 가지입니다.
국밥 주문시 '매운맛, 안매운맛'만 말씀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하얀국물과 빨간국물을 시켰습니다.
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고, 삶은 중면도 나옵니다.
그리고 고슬고슬한 밥도 같이 나옵니다.
둘다 고기가 큼직큼직하게 썰어 있었습니다.
같이 간 분은 매운맛, 안매운맛 둘다 맛있고
고기가 부드럽다고 하였습니다.
계속 어떤고기일까 하며 궁금해 하셨습니다.
저는 김치는 너무 달았지만 쌀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가게의 청결상태와 친절도는
매우 좋았습니다.
가격과 양, 맛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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